최근 기상변화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대설주의보,폭설주의보,호우주의보 같은 단어를 듣게 되는데요. 이 용어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대설주의보란?
'대설'은 한자로 큰 '대', 눈 '설'로 큰 눈을 의미합니다. 즉 눈이 많이 내리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기상청에서는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새로 쌓인 눈의 양이 5cm 이상으로 예상 될 때 '대설주의보'를 알린다고 합니다. 대설주의보를 알리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히나 일상생활에서 눈으로 인해 불편이나 주의 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2.대설주의보 폭설주의보 차이
많은 분들이 대설주의보 다음으로 폭설주의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폭설주의보라는 용어는 없습니다. 폭설은 매우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것을 의미하지만 기상청에서는 대설주의보 그리고 그다음으로 대설 경보로 구분합니다. 즉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를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대설주의보는 5cm 대설 경보는 20cm라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예외로 산간지역의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30cm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3.호우주의보란?
'호우'는 많은 비를 의미하며 줄기차게 내리고 크게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기상청에서는 3시간동안 6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면 호우경보라고 말하고 발령됩니다.
4.주의보와 경보의 차이
주의보는 조심하세요라는 의미이고 경보는 매우 위험하니 즉시 대비하라는 뜻입니다.
5.마무리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정보는 안전을 지키는데 굉장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지진안내문자와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는 각 단어들과 발령기준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비하여 겨울철 눈이나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이시길 바랍니다. 항상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